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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영 코치/제품리뷰 및 소개

SRAM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 Consumer Review[2015.04.14 최종 업데이트]

by 쌀로 2015. 1. 25.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  Consumer Review

 

 

#관련링크#

HK 코퍼레이션 : www.hksram.com

스램 : www.sram.com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등...

모든 탈 것은 가는것 보다 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브레이크의 중요성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고 또 해도 부족하다.

라이더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포인트에 바로바로 설 수 있어야

비로소 라이더는 내 자전거와 내 브레이크를 믿고, 마음놓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SRAM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 는 오랜 친구와 같은 신뢰성을 갖고 제동 안정성과 컨트롤의 완벽한 조합,

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SRAM의 새로운 SwingLink ™ 기술은 더욱 많은 힘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변속으로 지금껏 당신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레버의 느낌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가파른 라인과 깊은 코너를 지배하고. 이 모든것은 당신의 것이 됩니다.

SRAM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를 사용하는 당신은 해낼 수 있습니다.

 

 

 

 

2015년 1월 어느날....

강습을 마치고 집에 와 씻고 저녁먹을 준비를 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울린다

.  

빈스바이크 김세용 사장님이다.

그 내용인 즉슨. HK코퍼레이션에서 스램 가이드브레이크 체험행사를 하는데 한번 해보지 않겠냐는 내용...

아... 내일 모처럼 강습이 없는 날이다. 외근나가서 바로 개포동 빈스바이크로 향했다.

평소에 눈여겨 보고있던 브레이크라 고민이고 뭐고 할것이 없었다.

평소에 써보고 싶던 브레이크가 마구라의 MT7N 또는 MT5N 브레이크와 바로 이녀석이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갔다.

본격적인 내용을 쓰기 전에 먼저 이런 기회를 주신 개포동 빈스바이크의 김세용 대표님과 HK코퍼레이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빈스바이크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보는 만두가 나를 알아보고는 반겨준다... 귀여운자식...^^

 

그리고 샵에 들어가 사장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사장님께서 바로 이물건이라면서 보여주신다...

우와~ 생각보다 박스크기가 크다...

 

그럼 패키지부터 살펴보자.

 

             

 

SRAM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의 패키지 모습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SRAM GUIDE RSC Hydraulic disk brakes 앞, 뒤 한쌍 

/ 8인치 로터 / 7인치 로터 각 한장씩 / 뒷브레이크 IS방식 아답터 / 매뉴얼 / 로터볼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관계로 일단 스마트폰으로 간단마렵게 사진들을 찍은 후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브레이크를 떼어낸다.

현재 내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두대인데....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다.  어느 자전거에 장착을 해볼까...

한대는 2013 RAPIERRE DH team, 또 한대는 GHOST NORTHSHORE  이렇게 두대 인데 현재는 강습을 해야 하는 관계로 더 자주 타는 GHOST NORTHSHORE에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이 고스트의노스쇼어에 달려있던 브레이크는 AVID Elixir 1 Hydraulic Disc Brake이다.

       이 브레이크의 경우 제동력에서는 전반적으론 괜찮다~ 라는 느낌이었지만... 아쉬운 점이 첫번째가

       2피스톤이라는 것과 블리딩이 잘못된건지 에어가 찬건지 레버의 압력이 자주 바뀐다는 것이다.

       일단 라이딩 할 때와 윌리를 하거나 매뉴얼을 할 때 앞바퀴가 들리면 레버의 압력이 줄어들어 깊게 들어

       간다... 그리고 장기간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베이퍼록 현상과 페이드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은데...

       페이드 현상이야 뭐 패드를 어떤 종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것이니 그렇다 치고... 베이퍼록 현상은

       블리딩 문제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기존의 브레이크를 떼어내고 장착을 하기 시작...

                                                                        기존의 브레이크와 새로 장착하는 브레이크 모두 PSOT방식이라 별다른 큰 문제 없이 수월하게 장착

                                                                         완료 하였다.

 

 

 

장착중... 한쪽만 장착한 후 한 컷...(사진상 왼쪽이 아비드, 오른쪽이 스램이다)     아.... 기대된다... 어떤 느낌일까?

 

자... 드디어는 장착완료~!!!

 

 

 

 

 

 

 

 

 

 

그럼 이 브레이크의 제원을 한번 살펴볼까?

 

 

 

 

 

제   원

 

- 무게 : 375g
- 레버 소재 : 알루미늄
- 하드웨어 소재 : 스테인리스
- 캘리퍼 : 4피스톤 / 듀얼 디어미터 캘리퍼
- 색상 : 폴리쉬 실버, 블랙 아노다이징
- 로터 : SRAM 센터라인
- 적용 가능 로터 사이즈 : 140(리어), 160, 170, 180, 200mm
- 오일 : DOT 5.1 / DOT 4
- 적용기술 : SwingLink™ / PURE™ Bladder / Timing Port Closure / Lever Pivot Bearings
- 특징 : 공구없이 패드 교체, Bend Zone™
- 용도 : TR / AM / FR

- 가격 : 220,000원 (앞) / 220,000원 (뒤)

- 로터/마운팅 브라켓 미포함

 

 

 

 

 

 

오옷~~~ 가격 좋다~~~ 싸다... 물론 앞, 뒤 합쳐서 44만원 이라는 금액 자체는 큰 금액일 수 있으나 비슷한 등급의 다른 업체의 브레이크들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만큼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궁금한건 가격이 저렴한 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우리나라 고급자전거 시장의 특성상 그 수요를 공급이 맞춰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리고 4피스톤이고 생각보다 가볍다... 볼수록 마음에 든다.

 

 

 

RSC란?
R] Reach Adjust

    브레이크 레버의 간격을 조절해주는 다이얼로 기존 타사의 브레이크들 중 주로 고가의 브레이크에 달려있는 기능이다.

S] SwingLink™

    SRAM GUIDE RSC 브레이크에 새로 적용된 기술로써 스윙링크 이다. 기존의 브레이크들은 레버와 피스톤이 직접 연결되어 있는 반면 이 모델은 레버와

    피스톤 사이에 새로운 링크를 적용하여 레버를 누르는 정도에 따라 라이더가 제동력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C] Contact Point Adjustment™

    캘리퍼 내부의 피스톤과 로터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장치이다. 이 기능 역시 기존의 고가 브레이크들에 장착되어 있는 기능이지만 이 가이드 브레이크

    는 그 기능을 확실하게 조절 할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이 브레이크의 기능 중 R 기능과 C 기능은 자사나 타사 다른 브레이크의 고급모델에 장착되어있는 기능들과 거의 같은 기능인데 이 기능이 참 편리한 작용을 한다.

브레이크의 레버 간격과 패드간격 즉, 피스톤의 압력을 조절하려면 이 기능들이 없다면 블리딩을 다시 하거나 내려서 공구를 꺼내 내부 깊숙히 잘 닿지도 않는 부분의볼트를 돌려줘야 하는데 이 기능이 있으니 라이딩을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중에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가이드 브레이크의 R,C 조절 다이얼은 장갑을 낀 채로 쉽게 다이얼이 돌아가며 그 조절 폭이 확실해서 조절하기가 참 편하다.

물론 시합 또는 자전거에서 내리거나 자전거를 멈출 수 없는 피치못할 경우에는 달리면서 조절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무리 편해도 이런 조절은 멈춰서 선 채로 조절하기를 권한다... 내 목숨은 소중하니까...^^

 

 

 

 

 

※ SRAM GUIDE Brakes 는 3가지 모델로 나뉘어 지는데 Reach Adjust 기능만 갖춘 GUIDE R /

Reach Adjust 과 SwingLink™ 기능을 갖춘 GUIDE RS /    그리고 마지막으로 Reach Adjust 과 SwingLink™, Contact Point Adjustment™ 까지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GUIDE RSC가 있고 지금 내가 리뷰를     하고 있는 모델이 바로 최상급인 GUIDE RSC 이다.

 

 

 

SRAM Guid RSC Brakes의 내부구조와

SwingLink의

작동원리

 

 

 

2015 SRAM GUIDE RSC service manual

https://sram-cdn-pull-zone-gsdesign.netdna-ssl.com/cdn/farfuture/vVKIOQ-MbyW0ydXl4_W8m4WfXytfacxeXv7uVHouleI/mtime:1413561180/sites/default/files/techdocs/gen.0000000004885_rev_a_rsc_service_manual_english_0.pdf

 

 

 

그럼 디자인을 살펴보자.

아래 사진은 블랙컬러 레버의 사진이다.

 

레버 디자인의 첫 느낌은 강렬하다.

고급스러운 블랙 아노다이징의 반광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쉐이프에 실버컬러의 볼트를 선택하여 자칫 심심하고 단조로워 질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4피스톤 브레이크의 용도 답게 고급스러우면서 진취적이고 강렬한 느낌이 와 닿는다.

브레이크라는 제품의 특성상 더 잘 서도록 만드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지만 참 아이러니 하게도 왠지 이 브레이크를 장착하면 더 빨리 달리고싶은 욕망이

솟는것 같다.

사실 더욱 잘 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나아가서는 안심하고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니 뭐... ㅎㅎ

그리고 레버의 디자인이 좌우 대칭이고 볼트를 풀면 레버에서 클램프가 제거되는 구조여서 변속기와 핸들바 그립까지 제거하지 않고도 쉽게 좌, 우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레버의 피봇에 실드베어링을 장착하여 브레이킹이 더 쉽고 부드러워 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엔 블랙컬러의 캘리퍼 사진...

처음 봤을땐 캘리퍼의 크기가 작아서 4피스톤이 아닌줄 알았다.

일반적인 다른 업체들의 4피스톤 브레이크의 그것 보다 사이즈가 작다.

캘리퍼만 놓고 보면 그 크기 때문에 귀엽다는 생각도 든다.

맙소사~~ 이 작은 캘리퍼에서 이런 파워풀한 제동력이 나온다니...

캘리퍼 역시 레버와 마찬가지로 블랙 아노다이징에 실버컬러 볼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전체적인 쉐이프는 레버와는 달리 화려하거나 강렬한 느낌이 아니라 심플하면서 갈끔한 디자인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을 구지 꼽자면 패드체결방식이 기존의 아비드 브레이크와 같은 방식이다.

패드를 교체하려면 캘리퍼를 자전거에서 분리한 후 아래쪽으로 빼내야 한다. 그리고 패드 고정볼트는 너무 세게 조이면 안풀리거나 볼트가 뭉그러지는 경우

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그걸 빼내려면 캘리퍼를 완전히 분해를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패드 고정볼트는 너무 세게 조이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이는 아비드때부터 아직까지 이어져온 방식이고 나 역시 실수로 볼트가 뭉개져서 캘리퍼를 완전 분해 후 볼트를 빼내고 다시 조립 한 후 패드교체하고 완전 새로 블리딩을 한 적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주의하기 바란다.

 

 

아래는 SRAM사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SRAM의 새로운 브레이크 작동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다.

어디에도 이 내용에 대한 번역이 없어서 같이 자전거를 타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번역을 해 보았다.

우영아 회사일로 바쁘고 피곤했을텐데 도와줘서 고마워~^^

 

 

SRAM GUIDE RSC BRAKES technologies

 

Contact Point Adjustment™

Some people like the instantaneous power of a short lever throw. Others prefer the feel of a longer throw. With Contact Point Adjust, you can pick the position you want your fingers to be in when your brakes are engaged. It’s a quick and easy way to customize the feel of your brakes without having to move the pads. It’s also a way to balance both brake levers to feel exactly the same.

 

어떤 사람들은 즉각적인 반응의 레버감을 선호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좀더 푹신한 느낌의 레버감을 선호한다.
Contact Point Adjustment™ 기술을 통해 당신이 가장 선호하는 브레이킹 레버감을 설정할 수 있다.
블리딩이나 브레이크 패드 위치 조정이 필요 없이 쉽고 간단하게 조정이 가능하고 이 기술은 좌우의 브레이크 포인트 감을 조절할 수 있다. 

 

 

 

    Lever Pivot Bearings

     Precision sealed bearings at the lever pivot enhance the clean, crisp lever actuation and consistent, light, one-finger feel.

 

레버 피봇포인트에 적용된 정밀한 베어링은 언제나 당신에게 깔끔하고 산뜻한 레버감을 선사한다.

 

 

 

    MatchMaker and MMX Compatible

     Save weight and clutter on the bar with Matchmaker.

It holds Avid levers, SRAM® triggers, and various RockShox® controls, all with one tidy, light, clamp--a dream

     come true for handlebar component footprint conservationists the world over. Available in two versions: Matchmaker™ X integrates the RockShox®XLoc and is compatible with XX and X0 brakes. Standard Matchmaker™is also available and works with any split-clamp design and RockShox® PushLoc.

 

무게를 줄이고 핸들바를 MatchMaker로 채워라.  

MatchMake는 아비드 브레이크 레버, 스램 트리거 그리고 다양한 락샥 컨트롤러를 하나로 깔끔하고 가볍게 정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두가지 버전이 사용 가능한데, Matchmaker™ X는 RockShox®XLoc와 XX 그리고XO 브레이크와 통합이 가능하다.

Standard Matchmaker™는 나눠진 클램프 디자인과 RockShox® PushLoc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PiggyBack™ Reservoir

The brake fluid reservoir on SRAM’s latest lever design is optimized for both performance and ease of use.

The PiggyBack Reservoir offers a simple, failsafe way to manage brake fluid, and also allows for ambidextrous lever placement

so you can switch your levers on the handlebar and run them moto without hassle.

 

PiggyBack™ reservoir 는 스램의 가장 최신 버전이고 브레이크 성능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 극대화 되어 있다.
PiggyBack™ reservoir 는 브레이크 오일을 간단하고 실패가 없는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브레이크 레버의 방향을 반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버 설정이 가능하여 레버의 좌우 교체가 손쉽게 가능하다.

 

 

PURE™ Bladder

SRAM’s new brake lever design includes a reshaped bladder, called Pure, that helps regulate and reduce air bubbles. The bladder is specifically shaped to evacuate air from the lever and push the fluid exactly where it’s needed. The result is improved back-pressure relief, which produces dependable braking power and consistency.

 

스램의 새롭게 디자인된 브레이크 레버 디자인인 Pure blaedder 는 공기가 차는 현상을 줄여준다.
bladder는 내부에 찬 공기가 배출될 수 있게 레버가 디자인 되었고 그로인해 브레이크 오일을 효과적으로 밀어준다. 
그 결과 후퇴압력이 완화되어 믿을 수 있고 지속적인 브레이크 파워가 발생한다. 

 

 

Reach Adjust

Brake lever fit and feel is a personal thing. Riders have individual positioning preferences, as well as unique hand sizes and finger lengths. Reach Adjust makes it easy to adjust your lever for maximum one-finger control for everyone.

 

선호하는 브레이크 레버의 느낌은 라이더마다 모두 다르다. 라이더들은 개개인의 선호 포지션, 손 사이즈 그리고 손가락 길이가 모두 다르고

레버의 거리 조절은 손가락 하나로도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SwingLink™

Squeeze a new SRAM brake lever and you notice it immediately. Less deadband. More positive pad engagement. A new cam system requires less lever throw to push the pads toward the rotor. That’s great, but there’s more to perfect braking performance than just power. You need control. Many brake systems minimize deadband—but at the cost of modulation. SwingLink solves that with its special cam shape. When the pads contact the rotor, power is modulated, avoiding that “on/off” brake feel. It’s the perfect balance of power and precision.

 

스램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보면 당신은 바로 훨씬 더 줄어든 데드밴드(레버가 작동하면서 패드가 로터에 닿기까지의 공간)를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캠 시스템은 작은양의 레버 조작으로 패드와 로터의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파워 그 이상의 성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컨트롤 이다.

많은 브레이크 시스템은 데드밴드를 최소화 하지만 그만큼 작동성을 희생하기 마련인데 SwingLink™ 는 특별한 캠 형태로 이 문제를 해결 했다.

패드가 로터와 접촉한 후 부터 파워가 조절되고 당신은 미세하게 브레이크 감 및 제동력을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이야 말로 완벽한 브레이크의 파워와 정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다.  

 

 

 

Timing Port Closure

A hydraulic brake’s timing port is the connection between the reservoir and the master cylinder bore. When the lever is squeezed, a cup seal passes this area and closes the port, which pressurizes the system. SRAM’s new timing port closure system features durable seals and an ultra-smooth cylinder bore finish, producing dependable braking power and consistency.

 

유압 브레이크의 timing port는 브레이크 오일탱크,그리고 마스터 실린더 보어와 연결돼 있다.
레버를 쥐게 되면 컵 안의 "씰"이 이 영역을 통과 후 timing port를 닫게 되는데 이게 시스템에 압력을 가하게 된다.
스램의 새로운 timing port closure system은 더 내구성이 좋은 '씰'과 매우 부드러운 실린더 보어 마감 으로

더욱 믿음직스러운 브레이킹 파워와 지속성을 제공한다.

 

 

 

 

 

 

이제는 샵 밖으로 나와서 빈스바이크 앞 골목에서 테스트를 해본다. 먼저 레버의 느낌은 시마노의 느낌보다는 아비드의 느낌에 가깝다. 물론 그렇겠지?

시마노는 딱딱 끊기는느낌인 반면 이 스램은 레버를 잡으면 패드가 닿는 순간 딱 끊기는 느낌이 나면서 손가락에 약간 더 힘을주면 더 들어간다.

레버가 움직이는 전체 경로를 봤을때는 끊기는 느낌 보다는 좀 부드러운 느낌이라 해야할까?

이 레버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라이더 마다 자신의 추구하는 느낌이 다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동력의 강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해 줄 수 있고 평소에 매뉴얼과 윌리를 많이 하는 나로써는 레버의 감각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이 느낌이 매우 좋다. 더 쉽게 미세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새 브레이크를 장착하면 또는 새로 패드를 갈아끼우면 처음엔 패드와 로터가 서로 길이 안들여져 브레이크가 어느정도 밀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녀석은 완벽제동이 100%라면 거의 80%는 길이 들여져 있는 상태의 느낌이다.

처음 골목에서 잡아보는 순간 느낌이 아... 대략 30분 정도만 타면 완벽하게 길들여 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샵을 나섰다.

일단 집에까지 가면서 로드 테스트...

 

 

이동 경로는 위 지도에 나온 경로대로 강남구 개포동 => 강북구 수유동 까지 최단경로로 간것이 아니고 테스트 할 수 있는 구간들을 찾아다니며 총 거리 대략 30Km정도를 이동하였고 중간에 강남구에 위치한 매봉산에 잠깐 올라가서 다운힐 테스트를 하였다.

아래 영상은 매봉산에서 찍은 영상이다.

정말 짧은 다운힐인데... 역시 내 생각대로 이 때는 이미 패드의 길이 다 들어있었고 브레이크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딱딱 맞게 서주고 바퀴의 슬립을 내주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궁금한것 한가지.

센터라인 로터가 진흙, 물 등이물질이 로터에 묻었을 경우 그 소음과 성능저하를 최소화 시켜준다고 하는데. 현재 내 자전거에 장착되어 있는 로터는 아비드 로터인데도 매봉산 진흙코스를 타고 내려와서 프레임과 로터, 브레이크 등등에 진흙이 엄청 튀었는데 브레이크의 소음이나 성능저하는 발생하지 않았고 그렇게 시내로 이동하고 와서 집 근처에서 물세차를 하고 들어가는데도 소음은 정말 작게 한두번 외에는 나지 않았다.

그럼 그 소음방지와 성능저하 기술이 로터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고 캘리퍼와 패드 설계에도 적용이 된건가?

참 볼수록, 사용할수록 매력을 느끼고 놀라움을 느끼게 해주는 브레이크이다.

 

 

개포동 매봉산 테스트영상

 

 

 

이제는 완벽하게 브레이크가 길이 들었다.

레버의 느낌은 레버를 누르다가 딱 끊기는 느낌이 날 때... 평속 15km/h 정도에서 그리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자전거의 바퀴는 그대로 멈춰버린다.

제동력을 조절하는 구간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는 레버를 누르고 패드가 로터에 닿으면서 딱 끊기는 느낌이 날 때부터 제동이 되기 시작을 하는데

이 가이드 브레이크는 특유의 레버감으로 그 조절을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다.

앞, 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잡으면 이 속도에서도 안장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뒷바퀴가 들릴 정도로 콱 멈춰버린다.

산악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이나 초보 라이더라면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일반적인 4피스톤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부엌칼이라 한다면 이건 마치 일본의 무사시 정신으로 장인이 만든 명도의 느낌이다. 정말 제동력은 최고다...

현재 내가 다운힐자전거에 장착해 놓은 시마노사의 ZEE브레이크와 비교를 한다면... 아니 비교하지 말자... 이건 직접 잡아봐야 한다. 말로는 그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가 없다.

현재까지 이 브레이크를 장착 한 후 매봉산, 우면산 다운힐코스, 불암산 헬기장-삼육대 코스, 수리산 볼보코스, 남한산성 메인코스를 탔다.

이중 가장 짧은 코스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매봉산-수리산-우면산-불암산-남한산성 순으로 남한산성 코스가 가장 긴 코스이다.

정말 긴 코스로 고창파크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현재는 파크가 시즌오프로 4월에 개장을 하고 테스트 기간은 앞으로 1주 남아서 고창에서 테스트는 하지 못할 것 같다.

 

아~~ 그나저나 셔틀도 없이 혼자서 전철로 이동해서 끌바로 올라가서 테스트를 하려니 느므느므 힘들다~~~~~T.T

 

짧은 구간에서의 테스트.

매봉산 / 수리산 - 수리산 볼보코스는 레이싱 코스에 적당히 드랍과 점프대, 그리고 숏턴이 섞여있는 구간이다.

내가 원하는 부분, 내가 하고자 하는 브레이킹 테크닉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잘 표현해 준다.

스키딩턴이나 슬립턴을 할 때... 어느 지점에서 뒷바퀴를 잠궈주고 어느 지점에서 살짝 풀어주며 어느 지점에서 완전히 풀어줘야 하는지 내가 원하는대로 브레이크가 작동을 해 준다.

그리고 센터라인 로터를 떼어내고 기존의 아비드 로터를 달았다. 역시 센터라인 로터와 가이드 RSC의 조합은 뭐 말할것도 없이 최고이다.

내가 궁금한것은 과연 이 완벽한 성능이 다른 로터에서도 발휘할까 하는 의문이다.

그래서 아비드 로터와 시마노의 프로팅로터로 함께 테스트 하기로 했다.

 

급경사 구간에서의 테스트.

우면산 / 불암산 - 두군데 모두 급격한 경사에 돌과 나무뿌리가 섞여있는, 초보자는 타고 내려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위험한 코스가 존재한다.

구지 차이를 두자면 우면산은 급경사 구간에 코너링이 반복해서 나오고 나무뿌리와 뚝뚝 떨어지는 30Cm 이상의 턱들이 존재하는 반면 불암산은 비슷한 급경사에 직선코스이고 지름 2,30cm 이상의 돌들이 빽빽하게 박혀있는 코스이다.

불론 불안산 같은 경우는 브레이크를 그리 많이 쓰지 않는다. 그냥 브레이크를 거의 풀고 약간의 웨이트백을 한 후 다 치고 나간다.

하지만 우면산의 경우 급경사 구간에서 브레이킹 테크닉이 매우중요하다.

앞브레이크로 속도조절을 하면서 뒷브레이크는 필요할때마다 딱딱 끊어주면서 슬립을 이용해 내려가고 가끔 브레이크를 완전히 풀고 드랍을 한 후 급 코너나 나무등이 나타나면 바로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

물론 브레이크의 성능은 제동력으로 모든것을 다 얘기하지만... 내구성과 컨트롤도 빼놓을 수 없는 성능이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테스트 할 때에는 타이어를 어떤 타이어를 쓰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현재 내 자전거는 GHOST NORTHSHORE bike에 타이어는 앞은 MAXXIS ADVANTAGE, 뒤는 MAXXIS HIGHROLLER 가 장착되어 있다.

또, 이 급경사 구간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베이퍼록 현상이다.

베이퍼록 현상이란 로터가 열이 받으면 그 열이 패드를 통해 캘리퍼로 전달되어 캘리퍼, 케이블, 레버 등의 내부 오일이 끓어서 에어가 차고 그로인해  레버의 깊이가 변하고

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에어가 찰 경우 이렇게 급경사를 내려가거나, 윌리나 매뉴얼, 잭나이프, 스타피즈 같은 기술을 구사할 때 레버와 캘리퍼의 각도가 급격히 변하게 되면 그 현상이 눈에띄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 가이드RSC브레이크는 그런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급경사 시작부분부터 끝나는 부분까지 레버는 항상 같은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나는 불안함 없이 마음놓고 쏘고 내려갈 수 있었다.

 

긴 구간에서의 테스트.

남한산성 메인코스 - 이 코스가 내가 테스트를 하면서 타 본 구간중에 가장 긴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같은 메인코스만 세번을 타면서 한번은 평소와 같은 즐기는 수준으로 라이딩 또 한번은 시합모드로 최대한 빨리 레이싱 그리고 마지막은 최대한 브레이크를 많이 이용하면서 테스트... 이렇게 세번을 탔고 세번 모두 대 만족이다.

구간이 길수록 그만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횟수가 많아져 베이퍼록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고 레버의 간격과 패드의 간격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녀석은 전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질 않았다.

라이더가 마음놓고 레이싱과 드랍, 점프 등등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은 그만큼 내 자전거를 믿고 더 나아가서는 제동력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아마도 레이싱 기록이 2초~5초 이상은 빨라지지 않을까 싶다. ㅎㅎ   ^^;;;

 

가장 긴 구간 테스트는 마침 돌아오는 31일토요일에 고창파크 엔듀로 코스 벙개가 있어서 

가기로 했으니 그때 테스트를 한 후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이렇게 여러 구간에서 테스트를 하고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다 주고 싶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다...나는 발견하지 못했다. 구지 단점을 얘기하자면 캘리퍼의 크기가 작아서 4피스톤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점 정도? ㅎㅎ

내가 생각할 때 이녀석의 단점은... 새로운 시스템이나 새로운 방식으로 더 좋은 브레이크가 어느 회사에서든지 새로 나온다면 그때가서 그 기능이 없는것이 단점이랄까?

현재로써는 나는 단점을 찾지 못했다.

그럼 이쯤에서 나의 사진실력을 발휘... 자전거와 함께 장착사진을 투척한다...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두둥~~~~ 내일이 토요일... 고창 가는 날이닷~~~~  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그런데 같이 가기로 한 형님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고창군 방장산 일대 적설량 15Cm........T.T

이런 젠장.... 취소됐다....T.T 으흑....

대신 토요일 오전 분당 맹산일대에 있는 맹쑈 코스를 탔다.

맹쑈 코스는 올마 셔틀코스인데 완전 다운힐 코스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구지 올마코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중간중간에 세군데 정도 잛은 업힐과

나무가 많고 숏턴이 많아서 휠베이스가 긴 다운힐 자전거 보다는 올마운틴 자전거가 더 수월하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구간쯤에는 급경사 코스도 존재하고...

이 코스에서도 스램 가이드RSC 브레이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일부러 맨 앞에서 빨리 달리지 않고 사람들 뒤를 졸졸 쫒아가면서 브레이킹을 많이 하면서 탔는데. 오히려 거의다 닳고 닳아서 로드타이어가 되버린 내 타이어가 민망할 정도로 브레이킹은 제때 잘 잡아주었고 덕분에 슬립을 많이 내면서 거의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다시피 했다... ㅎㅎ

아래 영상이 맹쑈 다운힐 영상이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오늘은 혼자서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고창을 못가서 장거리 코스 테스트를 못했으니 그 대신 브레이킹을 극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코스를 물색하다가 문득 가끔 가는 남산 계단 다운힐이 생각이 났다.

눈 뜨자마자 바로 장비 챙겨서 고고씽~~~ 충무로 역에서 내려서 남산 순환도로 업힐...

그리고 삼순이계단을 올라가고 다시 식물원 뒤 계단으로 서울타워 바로 아래까지 자전거를 끌고 올라간다.

 

 

 

평소에는 사람이 없는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타는데 오늘은 브레이크 테스트 관계로 그나마 사람이 좀 빠진 늦은 오후 시간에 올라갔다.

그래도 영상을 보면 위험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겠다.

이 액션캠의 와이드 앵글 특성상 옆에 지낙는 사람이나 사물들이 엄청 가깝게 붙어서 지나가는것 차람 보이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고 가끔 놀라는 사람들은

꼭 이시간 여기가 아니더라도 어딜가나 꼭 있다... 나는 최대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탔고 앞으로는 이렇게 사람 많은 시간은 피할것이니 위험하다... 보기 안좋다, 민폐다 등등의 발언은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두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남산을 탄 후 브레이크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 남산 계단 라이딩의 특성상 브레이킹을 엄청나게 한다. 사람도 많고 속도조절을 위해서 브레이크의 성능은 거의 한계치까지 다다른다.

물론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계단을 내려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가는 내내 브레이크는 단 한번도 말썽을 부리지 않았고 우려했던 베이퍼록 현상도 전혀 나타나질 않았다.

계단에서, 시내에서 이 가이드RSC는 내가 서고자 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서 주었고 레버 역시 내가 알 고 있는 만큼만 눌러주면 내가 원하는만큼의 제동력이

정확하게 나와준다.

스타피즈 역시 레버의 미세조절이 쉬워,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뒷바퀴를 들고 앞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

제동력? ㅎㅎ 이녀석의 제동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앞브레이크를 꽉 잡으면 샥이 부러지거나 헤드튜브에 크랙이 갈까봐 걱정이 될 정도로 칼같이 멈춘다.

이 제동력을 칼에 비교하자면 그냥 일반 칼이 아닌 장인이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탄생시킨 명검이다. ㅎㅎ

내가 너무 칭찬만 하나?  칭찬할만 하니... 난 느낀 그대로 적을 뿐이다.

이녀석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내 마음속에는 딱 한가지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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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T.T

 

정말 갖고싶다. 너무 마음에 든다. 2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녀석의 성능을 모든 조건과 모든 컨디션에서의 테스트는 불가능 하지만 최대한 많은곳에서, 최대한 다양한 코스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고 최대한 상세하게 리뷰를 쓰려고 노력했다.

지금 리뷰를 쓰고 있는 이 순간 이후로 더이상의 테스트는 필요 없을것 같다.

물론 아직 테스트 해보지 못한 고창코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정도 했으면 뭐 할만큼 한거 아닌가?

별다섯개 만점 중 평점을 주자면...

★★★★★ 만점이다. ㅎㅎ 물론 블리딩 방법이 약간 복잡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미캐닉들이 고민해야 할 내용이고 사용자는 블리딩을 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리뷰 평점에넣지는 않겠다.

점수가 너무 후한거 아니냐고?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제품이든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완벽한건 없을테니... 하지만 이렇게 점수를 후하게 주는 이유는? 사용하면서 그 성능에 계속해서 반하게 만드는데 어떻게 하겠어? ㅎㅎ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로터에 대해 얘기하자면 짧은시간동안이었지만 스램의 센터라인로터와 아비드 순정로터, 그리고 시마노의 플로팅 로터 이렇게 세가지를 바꿔가며 테스트를 해보았다.

긴 코스에서의 테스트를 하지 못해서 아쉬운점이 있으나 단거리와 중거리의 코스에서는 특별히 다른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하고 장착되어있는 로터는 아비드 순정로터인데 앞 선 두가지 로터와 별다를것 없이 브레이크는 최고의 성능을 내어준다.

로터의 기능이 열을 어떻게 발산을 시켜주느냐가 관건인데 긴 장거리에서의 테스트를 하지 못한것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테스트 결과로 볼 때 다른 로터를 장착해도 큰 무리는 없었다.

딱 한가지 아비드 로터를 장착하고 스타피즈라는 기술을 구사할때 처음엔 괜찮았는데 며칠 지나니 제동력에는 변화가 없지만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

그 소음은 삐익 걱리는 소리가 아니고 로터의 방열홀이 지나가면서 스치는 소리 같이 약간 드르륵 하는 소리가 작게 나는데 제동력 및 브레이크 컨트롤에는

변화가 없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제짝을 찾아 순정부품으로 사용을 하는것이 가장 최고의 궁합을 갖는것 같다.

하지만 구지 로터만 따로 구하기 힘들다면 다른 회사의 로터를 사용해도 이 가이드 RSC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그럼 아래 브레이크 소개 영상 두개를 소개하면서 짧은 2주간의 브레이크 성능 테스트 리뷰를 마치겠다.

 

 

2015 SRAM Guide RSC Brakes 소개

 

 

 

 

 

[2015.04.14 최종 업데이트.]

 

지난주말... 드디어는 고창 엠티비파크에 다녀왔다.

6개월만이다. 아... 이 얼마나 타고싶었던 코스인가... 토요일 오전에 이엑스오 고기리 코스를 타고 점심 먹고

산적파크에서 점프놀이를 하다가 저녁 다섯시 출발. 고창에 도착 후 저녁먹고 취침... 일요일 오전부터 타기 시작했다.

오전 9시. 셔틀3호차를 타고 올라간다. 들뜬 마음으로 올라간다.

첫 라이딩 및 오전 코스는 당연히 몸풀기로 모로모로-굿잡. 길이가 거의 5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코스이다.

오전내내 같은 코스를 타고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미스고를 타고 그 다음 다시 모로모로-굿잡 그리고 모로모로-7.4 그리고 다시 모로모로-굿잡 두번을 타고 서울로 출발...

브레이크를 최대한 한계치까지 몰아붙여보기 위해 미스고와 7.4까지 탔다. 모로모로와 굿잡은 신나게 쏘는 코스이고 속도가 많이 나는 코스이고 미스고는 숏턴과 돌탱이길 험로로 구성된 중급자 코스, 그리고 7.4 코스는 아주 고운 모래와 돌탱이가 깔리고 숏턴과 급경사, 드랍으로 구성된 상급자 코스이다.

이 모든 코스에서 다 타보고 브레이크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역시...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냥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다. 언제, 어느때고 내가 원하는 속도로 줄여주고 내가 원하는 지점에 선다.

마지막 본야드 점프대를 뛰고 설때도 타이어의 접지력이 브레이크 성능을 못따라간다.

브레이크를 유압 작동시점까지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그때부터 힘을 주기 시작하면 미세조정이 가능한데 이것도 말이 미세조정이지 이 가이드RSC 브레이크는 딱 내가 원하는 대로 속도를 줄이고 멈춰준다.

윌리나 매뉴얼을 하면서 브레이킹을 할때에도 미세조절이 쉽기 때문에 그 기술이 더 잘나온다.

역시... 너무 마음에 든다.

브레이크 성능이 좋으니 그만큼 믿고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정말 최고이다.

베이퍼록 현상?

그딴거 모른다. 이 가이드 RSC를 사용하면 그 용어 자체도 까먹을것이다. 오전 9시 첫 라이딩부터 저녁 5시 마지막 라이딩 까지 단 한번의 트러블도 보여주지 않았다.

야~~~ 가이드 너~~~ 너 그냥 내꺼하자~~~ 앙~~~~?   T.T

아래 영상은 마지막으로 올리는 영상으로 고창엠티비파크 모로모로/굿잡 코스 라이딩 헤드캠 영상이다.

나머지 얘기는 영상으로 말한다.

 

p.s. 그나저나 이놈의 가이드브레이크가 얼티메이트라는 명칭으로 업그레이드 되서 출시됐던데... 세터라인 로터도 두겹으로 플로팅로터로 나오고 캘리퍼의 방열기능이 더 향상되었다는데...도대체 여기서 더 좋아지면 어쩌란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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