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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건영 코치/제품리뷰 및 소개

2016년 나와 함께 할 프레임과 부품들.. [LAPIERRE DH527 & SIXPACK racing component]

by 쌀로 2016. 1. 28.

LAPIERRE DH527 & SIXPACK racing

components

 

나의 새로운 친구 [2016 LAPIERRE DH527]이녀석은 조립하면서 전에 쓰던 부품을 현재 옮겨 놓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좋은 인연이 되어 새로운 부품들을 이식하게

 

되었다.

 

바로 독일의 산악자전거 부품 제조회사인 [SIXPACK racing].

 

이 업체의 [밀레니엄 785 핸들바]와 [다이렉트마운트 스템], 그리고 [케이트릭스 핸들그립]을 달아주었다.

 

이번엔 이 식스팩 이라는 회사의 부품들에 대해 얕은 지식이지만 끄적거려 보려 한다.

 

 

이 식스팩 이라는 브랜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터라 생소한 브랜드라 여겨지시는 분도 더러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궁금했다. 내가 이 회사의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은 2015년 초. 내 친구가 이 회사의 핸들바를 장착하고 나타났다.

 

그 당시 나도 처음 듣는 브랜드라 약간은 거부감이 들면서 한편으론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일단 나는 첫번째로 디자인 부터 본다.

 

 

SIXPACK racing is... 

 

 

음... 일단 합격!!! ㅎㅎ 요즘 완성차 브랜드의 프레임들 컬러에 잘 조합할 수 있도록 색상도 다양하고 컬러 조합과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예쁘다.

 

아래는 밀레니엄 785 핸들바의 컬러 라인업이다.

 

 

 

 

 

 

MILLENIUM 785 HANDLE BAR

 

(이미지 출처 : SIXPACK racing 한국 디스트리뷰터 YINT)

 

 

 

보시다시피 하나의 모델이 이렇게 다양한 컬러를 만들어 다양한 컬러의 프레임들에 맞출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중 개인적으로 마음에드는 컬러는 스텔스 블랙이다. 원래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무채색의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자전거 프레임이

 

워낙 화려하게 데칼이 되어서...^^;;; 

 

이 스텔스 블랙은 기본 도장은 반광인 블랙 아노다이징에 유광 로고 및 데칼을 적용함으로써 깔끔한과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컬러가 재고가 없어서 블랙+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러길 잘한것 같다...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두번째로 보는것이 가격대... 일단 저렴하다... 다른 회사들의 부품들에 비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제품인데... 요즘 유로화가 많이 올라서 수입 원가가 비쌀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저렴하다.

그럼 그 다음 제품의 기능을 한번 살펴 보자...

 

먼저 개발자.

 

월드컴 레이서 이자 독일의 다운힐 챔피언인 마커스 크라우스만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품질 인증은 SIXPACK racing의 모든 제품이 독일의 자전거 전문 제품 인증 기관

 

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다는 EFBe 인증기관에서 극한에 이르는 피로도를 포함한 각종 혹독한 테스트를 당당히 합격하여 출고된다.

 

 

 

(EFBe 인증 홈페이지 - http://www.efbe.de/enindex.php)

 

이사실 만으로도 이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이유이다.

 

그럼 이 SIXPACK racing 의 MILLENIUM 785 핸들바의 사양을 살펴보자.

 

Material : AL7050 double butted

Width : 785mm

Rise : 18mm

Backsweep : 7˚

Upsweep : 5˚

Bar Bore : 31.8mm

Weight : 327g

 

재질은 7050알루미늄에 더블버티드를 적용하여 보다 높은 강도를 추구하고 그로인하여 무게도 327g 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실현 하였다.

 

핸들바의 높이는 18mm라이즈로 다운힐 레이싱에 가장 적합한 높이를 실현하였고 31.8mm의 오버사이즈 두께와 백스윕은 7도, 업스윕은 5도를 채택하여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라이딩을 도와준다.

 

그리고 핸들바 양쪽 끝 부분에 라이더의 체형에 따라 745mm 까지 쉽게 커팅할 수 있도록 눈금을 표시하였고, 핸들바의 중앙 양쪽에 정밀한 격자무늬를 넣어 디자인도

 

살리면서 보다 쉽게 센터와 각도를 맞춰 장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비자 가격은 \88,000으로 대만의 S사의 제품보다 약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다음은 스템을 살펴보자.

 

더블크라운 포크를 사용하는 다운힐 자전거이기 때문에 스템은 다이렉트마운트 스템을 선택하였다.

 

 

 

 

디자인? 뭐 말할 것이 없다. 그냥 좋다, 예쁘다, 멋지다, 반광인 블랙 아노다이징 처리에 유광 무늬를 넣어 DVO EMERALD DH fork의 블랙 컬러와 컬러조합도 너무나

 

잘 되고 정말 튼튼해 보인다.

 

이 제품 역시 EFBe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며 클램프는 64mm로 울트라 와이드 바 클램프로 보다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크라운에 장착할 때 스템의 길이를 45mm와 50mm로 선택이 가능하여 보다 폭 넓은 셋팅조건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스템 답게 적용 가능한 포크는 DVO emerald / ROCKSHOX boxxer / MARZOCCHI 380, 888 / FOX 40 / BOS idylle 등 현재 표준사이즈 다이렉트 마운트

 

크라운에는 대부분 장착 가능하다.

 

이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Material : Forged 6061AL

Length : 45mm~50mm(조절가능)

Rise : 25˚

Clamp Diameter : 31.8mm

Weight : 136g(아노다이징 기준)

 

소비자가격은 \90,000 으로 역시 저렴하다.

 

 

 

그럼 마지막으로 [SIXPACK racing K-trix handle grip]

 

 

 

이 그립을 잡고 라이딩을 할 때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좋은 그립의 조건? 내구성, 손을 놓치지 않는 그립감, 가벼운 무게, 노면으로부터늬 진동 흡수력, 낮은 피로도, 디자인 등을 들 수 있겠다.

 

포장을 뜯었을 때 가볍네~ 라는 생각을 들게 하고 장착을 하여 라이딩 시 장갑을 낀 손으로 잡아보았을 때 얇아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과 쫀득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이 그립은 Kraton-GEL이라는 충격흡수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패턴의 충격흡수력을 제공하여 라이딩시 피로도를 줄여준다.

 

그리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다.

 

그립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험한 다운힐 라이딩에도 잘 버텨주고 소비자가격은 \25,000원으로 이 제품 역시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아래는 SIXPACK racing K-trix grips의 색상 라인업이다.

 

우리나라 에서는 라임그린 / 블랙 / 레드 / 아주르블루 의 네가지 컬러로 웬만한 컬러의 프레임과 핸들바에는 잘 어울리도록 색상 라인업을 갖추었다.

 

 

 

 

 

SIXPACK racing K-trix grips 사양.

특징 : Lock-on system grip

소재 : Kraton-Gel

지름 : 31mm

길이 : 140mm

 

 

이렇게 총 세가지 종류의 부품을 사용중이고 페달도 사용하려 했으나 나는 클립페달을 사용하는 관계로 페달은 패스...

 

대략 3월즈음에 신제품들이 대거 들어오면 그 때 27.5 휠셋도 장착 예정이다.

 

휠셋은 과연 어떨 지 궁금하다, 기대된다.

 

현재 까지는 이 식스팩이라는 회사의 제품이 참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디자인, 성능은 고가의 제품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 대부분의 성능, 사양들이 그런 고가의 제품들을 능가한다.

 

좀 아쉬운 점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현재까지는 그리 많은 제품의 라인업이 갖춰지지 못했다.

 

개인적인 바램은 하루빨리 라이더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많은 라이더들이 이 식스팩을 찾음으로써 식스팩의 모든 제품들이 전량 수입되어 보든 제품을 다 써볼 수

 

있기를 바란다.

 

간단한 사용기를 마치면서 식스팩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신 YINT의 김영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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